도지코인(DOGE)은 최근 24시간 동안 11% 상승하며 0.21달러(약 292원)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급등은 단기적 가격 조정 이후 시장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었음을 나타내며, 기술적 분석에서도 분명한 상승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이동평균 수렴 발산 지수(MACD)는 강세 크로스오버를 형성하여 추가 반등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술 분석가인 트레이더 타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의 4시간 차트에서 MACD가 시그널 라인을 상향 돌파하고 양의 히스토그램이 생성됐음을 강조했다. 이 구간은 과거 매도세가 둔화되고 추세가 반전되는 신호로 해석되며, 이에 따라 이번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도지코인의 가격은 최근 0.18달러(약 250원)로 하락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주 고점인 0.27달러(약 375원)로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다.

추가적으로, 차트 상에서는 강세 깃발형(Bullish Pennant) 패턴이 나타났다. 이는 급등 이후 나타나는 일시적인 정체 구간에서 자주 발견되는 패턴으로 이전 상승세가 연장될 가능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패턴 상단을 돌파하지 못하고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이러한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

또한 월봉 기준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었다. 트레이더 타더그레이드는 과거 도지코인이 장기 추세선을 세 차례 테스트한 후 각각 300%, 500%의 급등을 경험한 바 있으며, 현재 동일한 추세선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도지코인은 현재 0.21달러에서 최대 1달러(약 1,390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분석가 이더내셔널(EtherNasyonaL)은 도지코인이 2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후 지지 라인을 재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패턴은 과거 급등 전 전형적으로 나타났던 움직임으로, 최근의 상승은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의 증가와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이번 반등은 도지코인을 포함한 밈 코인의 전반적인 회복 흐름과 맞물려 있으며, 시장은 과거와 유사한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에 대해 점차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심리적 저항선이자 대세 전환선인 1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거래량과 투자자 신뢰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지코인(DOGE)의 향후 움직임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와 차트 패턴이 향후 가격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