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하락 우려…MSCI와 스트레티지 간 갈등으로 기관 신뢰 흔들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비트코인(BTC) 하락 우려…MSCI와 스트레티지 간 갈등으로 기관 신뢰 흔들

코인개미 0 5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비트코인(BTC)이 최근 하락 위험에 노출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MSCI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스트레티지(티커: MSTR)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적 지표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베어 플래그(bear flag)’ 패턴 안에서 단기적인 반등 구간에 머물러 있다. 베어 플래그는 급락 이후 일시적인 가격 회복 구간에서 나타나는 차트 패턴으로, 하방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러한 패턴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며, 투자자들이 매도에 더욱 몰리는 상황을 유도할 수 있다.

더욱이, 비트코인은 10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중기적으로 매도세가 여전히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지수 아래의 거래는 매도자들이 물러나기보다는 재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추가적인 하락 초래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스트레티지와 MSCI 간의 긴장 상황은 비트코인 시장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다. 스트레티지는 최근 몇 달간 BTC를 대규모로 매입하며 최대 기관급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MSCI가 이 기업의 포트폴리오나 비트코인 노출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투자 기준에서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에 대한 신뢰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하락세가 강화될 경우, 단기 목표 지지선이 약 77,400달러(한화 약 1억 1,377만 원)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구간에서 추가적인 매도세가 유입될 경우,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스트레티지와 MSCI 사태가 단기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참여 구조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무리한 매수보다 관망하는 전략이 보다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트레티지와 관련된 뉴스의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 하락 위험은 기술적 패턴과 기관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높이는 상황이다. 시장이 더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