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공생 관계…달러 패권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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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공생 관계…달러 패권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나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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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서로를 발전시키는 공생적 관계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거래가 대부분 달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자산의 확산이 오히려 달러 시스템을 약화시키기보다는 보강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BPI)의 연구 책임자인 샘 라이먼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미국 경제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비트코인 거래 쌍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BTC/USD와 같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먼은 비트코인과 달러 시스템 간의 관계가 상호 강화하는 구조에 있음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달러를 제압한다는 기존 관념은 전통적인 경제 이론과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1970년대에 시작된 ‘페트로달러’ 체제와 유사하다고 비유했다. 그 당시 국제 원유 거래가 달러로 이루어지면서 달러의 수요가 증대했던 것처럼,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확산 역시 달러 중심의 결제와 유동성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1,505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더욱 큰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지역별 규제 정비가 필수적이다. 라이먼은 미국 의회가 'GENIUS' 규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국제적인 지정학적 경쟁에서도 우위를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은 비허가형 블록체인, 비트코인,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강력한 금지 정책을 지속해오고 있음을 지적했다. 라이먼은 “중국 경제는 자본 통제에 의존하고 있으며, 엘리트 자금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정부는 2025년에도 스테이블코인 금지를 재확인하고 디지털 위안화(CBDC)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생태계는 이러한 중국의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먼은 “중국 내에서도 비트코인 채굴과 스테이블코인 자금 흐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시레이트 지표에 따르면 중국 채굴풀은 글로벌 채굴풀 해시레이트의 3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패권의 대체제가 아닌, 오히려 그 영향력을 넓히는 경로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GENIUS 규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의 관계는 앞으로 미국의 디지털 자산 정책 방향성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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