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10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고래 이탈로 인한 추가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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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3.10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고래 이탈로 인한 추가 하락 우려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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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대표 암호화폐인 XRP가 지난 7월 성취한 사상 최고가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XRP는 주요 저항선인 3.10달러(약 4,309원)를 여러 차례 돌파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매번 실패하며 지지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매수 기회라는 주장과 하락의 전조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최근 3.10달러 저항선을 두 번 테스트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마르티네즈는 XRP가 3.10달러를 넘지 못할 경우, 다음 지지선인 2.83달러(약 3,939원)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XRP는 지난 7월에 3.65달러(약 5,074원)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이익 실현 매물 등의 요인으로 인해 그 안정성을 유지하지 못했다. 최근 2주 이상 XRP는 3달러(약 4,170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점은 XRP 고래들의 이탈 때문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보유자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점진적으로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XRP의 급등 이후 이익 실현 차원에서 이루어진 움직임일 수 있지만, 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X(구 트위터) 플랫폼에서는 XRP의 전망에 대한 논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XRP의 기술적 혁신성과 글로벌 결제 시스템 내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XRP에 대해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XRP를 기관 투자자들에게 "가장 혐오받는 암호화폐"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의 반응은 매우 엇갈린다. XRP가 조만간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혹은 고래들의 매도세와 기관의 불신 속에 더 깊은 조정을 맞게 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가격 동향을 그대로 지켜보면서 각자의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XRP의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아니면 추가 하락으로 인해 시장이 더 큰 변동성을 겪을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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