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분석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BTC)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더리움(ETH) 가격이 8,656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야샤세두(Yashasedu)는 과거의 상승장 패턴을 바탕으로 이러한 분석을 진행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대규모 상승장이 발생할 때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30~35%를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2021년의 강세장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36%에 도달하며 정점을 찍었던 만큼, 현재 이 예측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11만 9,335달러로, 15만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25% 상승이 필요하다. 야샤세두는 비트코인이 이 목표에 다다를 경우, 이더리움 또한 비트코인으로부터 유사한 비율의 시가총액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해 8,656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그는 또한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고려하더라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21.7%에서 30% 구간에 도달한다면, 가격은 5,376달러에서 7,42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분석은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의 상승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행보와 다가오는 미국 대선이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은 물론, 다른 알트코인들의 동반 상승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전망은 더더욱 현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더리움이 8,656달러를 초과하는 것은 물론,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여러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더욱 깊이 있게 진행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