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숏 포지션 청산 급증… 전체 청산 규모 2062만 달러 달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대규모로 발생했으며, 특히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4시간 동안 약 2062만 달러, 즉 약 300억 원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1231만 달러로 전체의 59.71%를 차지한 반면, 롱 포지션은 831만 달러로 40.29%에 해당했다.
주요 거래소별 청산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낸스에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하였고, 총 1000만 달러(48.5%)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숏 포지션이 626만 달러로 62.57%를 차지하여 롱 포지션보다 우세한 상황이었다. 이어서 바이비트에서는 481만 달러(23.34%)가 청산되었고 이 중 숏 포지션이 255만 달러(53.01%)로 잡혔다. OKX에서도 약 317만 달러(15.39%)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숏 포지션 비율은 64.47%로 역시 숏 포지션의 청산이 두드러졌다.
특히 HTX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69.81%로 다른 주요 거래소와는 다른 경향을 보였고,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무려 97.58%에 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은 현재 116,970 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동안 0.55% 하락했다. 비트코인 관련 포지션에서는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 61만 달러, 숏 포지션 164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이더리움(ETH)는 2,915 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98% 하락했고,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 158만 달러, 숏 포지션 432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총 청산 규모는 24시간 기준으로 약 5273만 달러에 달했다.
솔라나(SOL)는 158.96 달러에 거래되며 2.28% 하락 중이며, 4시간 동안 롱 포지션 21만 달러와 숏 포지션 981만 달러의 청산이 일어났다. 특히 XRP는 24시간 동안 284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기록되었다. 도지코인(DOGE)은 5.80% 하락하면서 4시간 동안 롱 포지션 약 46만 달러와 숏 포지션 127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역시 157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흥미로운 점은 PUMP 토큰이 22.58% 급등하면서 예상치 못한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20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또한 1000BOI 토큰도 10.42% 상승세를 나타내며 263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졌다.
이번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금 커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일부 코인이 반등세를 보이며 숏 포지션 투자자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