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약 3억5천382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숏 포지션 비중 95% 기록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억5천382만 달러(한화 약 5,164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산된 포지션 중 숏 포지션이 3억3천687만 달러로 전체의 95.21%를 차지하며, 롱 포지션은 1천695만 달러로 4.79%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9천354만 달러(전체의 26.44%)가 청산된 가운데, 이 중 숏 포지션이 8천874만 달러로 94.87%를 차지했다. 이어서 HTX에서 8천290만 달러(23.43%)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숏 포지션 비율은 98.43%에 달했다. 또한 바이낸스에서는 약 7천61만 달러(19.96%)의 청산이 발생했고, 숏 포지션 비율은 92.02%로 파악되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99.57%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청산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의 강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숏 포지션의 청산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점은 트레이더들이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불확실한 상황에서 큰 손실을 입었음을 시사한다.
포지션 청산을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에서 가장 큰 청산 규모가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2억2천64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최근 4시간 기준으로도 1억9천742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10,631달러로 24시간 내 1.89% 상승했다.
이더리움(ETH)도 이번 청산 현상에서 큰 규모로 청산되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관련 포지션에서 약 1억4천353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9천572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더리움은 현재 2,735.23달러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5.31% 상승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1천57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XRP(1천216만 달러)와 ADA(404만 달러)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도 많은 청산이 발생했다. 또한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동안 6.71%의 가격 상승과 함께 총 64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최근 4시간 동안 39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었다.
특히 밈코인들의 급등도 눈에 띈다. 1000PEI와 PEPE는 각각 8.08% 상승하며 500만 달러와 228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다. 또한 WIF는 8.62% 상승하면서 216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청산 현상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데, 이번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은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강세장이 지속됨에 따라 숏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에게 심각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