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XRP 관련 ETF 6종 승인 여부 이달 중 발표…암호화폐 투자 변화의 기폭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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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XRP 관련 ETF 6종 승인 여부 이달 중 발표…암호화폐 투자 변화의 기폭제가 될까

코인개미 0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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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달 중 XRP와 관련된 상장지수펀드(ETF) 6종의 거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XR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생상품 ETF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자산 운용사들이 대기 중인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미국 내 XRP 투자 상품의 향후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장 먼저 출시를 준비 중인 자산운용사는 프로셰어(ProShares)로, 이들은 XRP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세 가지 상품을 7월 14일에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들은 울트라 XRP ETF, 울트라숏 XRP ETF, 숏 XRP ETF로, 각각 XRP 가격의 변동에 따라 일일 수익률을 고정 배수 형태로 추적하는 레버리지 및 인버스 포지션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 이 중 울트라 XRP ETF는 미국 예탁결제기관(DTCC) 목록에 UXRP라는 티커명으로 등재되어 있다. 나머지 두 상품도 곧 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Turtle Capital과 Volatility Shares는 각각 별도의 XRP ETF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7월 21일을 출시 목표일로 설정했다. SEC가 해당 날짜까지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자동 승인 절차를 통해 상장이 가능하다. 특히 Volatility Shares의 1X XRP ETF는 7월 7일부로 승인 효력을 얻어 순조로운 인허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Turtle Capital은 2배수 일일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2X Long XRP Daily Target ETF'를 준비 중이다.

REX-오스프리(REX-Osprey)도 7월 25일 거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들 ETF는 모두 XRP 선물 계약에 기반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XRP 현물 ETF는 여전히 허가 보류 상태이다. 현재 10건 이상의 현물 기반 XRP ETF 신청서가 제출되어 있으며, SEC의 최종 판단은 이르면 10월 중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SEC는 XRP 파생 ETF에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지만, 현물 ETF는 여전히 제도적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있다. 업계에서는 SEC가 현물 시장의 조작 가능성이나 유동성 문제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어, 승인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들은 XRP ETF 승인 여부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외에도 리플(XRP)의 제도권 자산 편입 가능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상장되는 XRP ETF가 출시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XRP의 위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SEC의 결정은 단순한 투자 상품의 출시를 넘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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