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승인 임박? 업계, 연내 승인 가능성 87%에 주목

XRP 기반의 ETF가 승인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큰 자금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존 디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XRP ETF에 대한 수요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튼은 현재 XRP 기반의 현물 ETF 신청이 15건을 넘었다고 언급하며, 관련 상품의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앰플리파이 ETF가 제출한 ‘월간 옵션 수익 ETF’는 다양한 트레이딩 전략을 통해 매달 정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들 ETF 신청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신청이 보류 상태에 있다. SEC는 최근 발행사들에게 추가 의견을 요청하며 심사를 지연시켰으며, 다음 중대한 결정 기한은 10월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디튼은 그의 발언이 XRP 투자자들에서 낙관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이미 현물 ETF가 승인된 상태이고, 비트코인은 2024년 1월 출시 이후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 ETF는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차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XRP 현물 ETF의 승인 여부는 시장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탈중앙화 베팅 플랫폼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XRP 만의 SEC 승인 가능성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 확률이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XRP ETF의 공식 출시를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받아들이고 있는 증거로 여겨진다.
만약 리플의 ETF가 공식 승인된다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업계는 XRP ETF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다음 주자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암호화폐 ETF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XRP ETF의 승인 여부는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