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이, 1180만 달러 유출 사실 확인…“고객 자금은 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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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이, 1180만 달러 유출 사실 확인…“고객 자금은 안전” 강조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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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회사 트리플에이(Triple-A)가 내부 트레저리 지갑의 침해를 공식 인정하며, 유출된 금액이 1180만 달러(약 16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회사는 무단 접근을 감지하여 해당 지갑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일부 서비스는 약 3시간 동안 점검 모드로 전환되었습니다.

트리플에이는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수탁하지 않으며, 고객 자금은 자산 보관 기관의 신탁 계좌에 따로 예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서 발생한 손실은 회사의 자체 트레저리 준비금으로 보전할 예정이라면서 고객 자금의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손실 규모와 해킹 경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온체인 조사 기관 스펙터(Specter)에 따르면, 추정된 유출액은 1180만 달러로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수치로 남아 있지만, 회사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수치는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사건은 이전에 보고된 핫월렛 유출 정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팩실드(PeckShield)는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톤 등의 여러 네트워크에서 최소 970만 달러(약 136억 원)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트리플에이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었고, 결제와 정산 과정도 제대로 처리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사이버 보안 업체, 블록체인 포렌식 회사, 싱가포르 경찰(Singapore Police Force) 등의 기관들이 조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는 유출된 자금을 추적해 회수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보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가든 파이낸스(Garden Finance)는 블록에이드(Blockaid)라는 보안업체가 45만 달러(약 6억 3000만 원) 규모의 익스플로잇을 확인한 이후 앱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결제 서비스 사업자에서 고객 자금과 회사 자산의 분리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으켰습니다. 고객 자금과 회사 자산을 분리하여 보관하는 구조가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침해 경로와 유출 자금의 회수 여부는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다른 결제 인프라에 대한 추가 보안 점검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에서의 트레저리 지갑 보안이 핵심 리스크로 남아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결제사나 인프라 기업을 평가할 때는 서비스가 정상화된 것뿐만 아니라 고객 자금의 분리 보관, 외부 포렌식 조사, 당국 협조, 자금 회수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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