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해시키 거래소, 올해 상장 추진…5억 달러 자금 조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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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해시키 거래소, 올해 상장 추진…5억 달러 자금 조달 기대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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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HashKey) 그룹이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시키는 최근 비공식적으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상정을 통해 최대 5억 달러, 한화 약 6,9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기업가치와 상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논의는 진행 중인 상태라는 점도 강조되었다. 해시키 측은 이번 상장에 관련된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홍콩이 디지털 자산 허브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가상자산 산업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중국 본토에서는 2021년부터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되었지만, 해시키는 중국계 투자자들이 홍콩을 통해 간접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안전한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해시키의 상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가상자산 관련 자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도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Group)이 11억 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한 결과 주가가 385% 급등하는 일이 있었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시키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거래 플랫폼, 벤처투자 및 자산운용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IT 기업인 메이투안(Meituan)과 핀둬둬(PDD 홀딩스)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가오롱벤처스(Gaorong Ventures)로부터 약 3,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는 10억 달러를 넘었다.

이번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해시키는 아시아 최초의 본격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투자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임을 시사하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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