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시장 예측의 새로운 지표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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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시장 예측의 새로운 지표로 떠오르다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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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벤처스(MEXC Ventures)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예측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는 안정적인 토큰으로만 여겨지지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데이터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시세의 흐름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현재 비트코인은 11만~12만 달러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약 5,0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시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유입과 유출량은 시장의 유동성과 투자자 심리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2월에 약 42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에 유입된 후 비트코인은 11만6천 달러로 상승하였고, 3월 말의 유출량 증가와 함께 전체 시장이 조정을 겪었다. 이러한 현상은 스테이블코인이 자본 이동의 직접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멕시벤처스는 스테이블코인의 일일 거래량이 시장 참여 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하였다. 현재 USDT의 하루 거래량은 500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하며, 비트코인 거래량을 초과하는 날도 발생하고 있다. USDC의 경우, 2023년 은행 리스크 이후 신뢰를 회복하면서 기관 차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PayPal이 출시한 PYUSD는 결제 및 송금 분야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거래량의 증가는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 환경을 의미하며, 차익 거래와 레버리지 포지션의 활성화로 해석될 수 있다.

펀딩비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중요한 지표이다.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포지션에 따라 지불되거나 수령되는 금액을 나타내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와 포지션 방향성이 드러난다. 2025년 4월에 펀딩비가 급등하고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발생하자 비트코인은 며칠 내에 12% 상승하였다. 그러나 펀딩비가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과열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청산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현재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지표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거래소로의 자금 유입이 급증하면 매수 신호로 해석하여 사전 포지셔닝을 하고, 일단 대규모 유출이 발생하면 리스크 회피의 신호로 작용시킨다. 스테이블코인의 유입과 펀딩비 상승이 동시에 발생할 때에는 단기적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은 단기 트레이더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VC)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보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전체 시장 구조를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ETF 운용사들은 스테이블코인 순유입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 수요를 예측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은 이를 통해 금융 안정성과 리스크 감지의 척도로 이용하고 있다. 거래소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활용해 운영 지표를 설계하고, 인프라 개발자들은 거래량 추이를 살피면서 결제 및 송금 서비스의 확장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하여 멕시벤처스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동시에 제기하였다.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은 점차 '디지털 결제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2030년에는 Visa나 Mastercard을 능가하는 거래량을 기록할 가능성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EU의 MiCA 같은 규제 동향, 미국의 법률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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