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온체인 활동 급증으로 $4,000 재도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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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온체인 활동 급증으로 $4,000 재도전 가능성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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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며, 이와 동시에 토큰의 공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활성 지갑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기관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지지 구간이 견고하게 유지된다면 ETH 가격은 향후 4,000달러(약 5,560만 원)를 다시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분석가인 캐스 아브(Cas Abb)에 따르면, 최근 하루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는 지난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활성 및 신규 지갑 주소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따른 것이 아닌, 실제 사용자 기반의 확대와 네트워크 채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멀레인(Merlijn The Trader)은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지갑 수가 67만 4,000개를 초과하여 최근 사이클의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2021년 당시에도 지갑의 급증은 강력한 상승장의 전조로 평가받았던 만큼, 이번 추세 역시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IP-1559 업그레이드에 따른 소각 메커니즘은 이더리움의 공급에 중요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 메커니즘은 네트워크 수수료 일부를 자동적으로 소각함으로써 ETH의 순발행량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급 부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공급 제한은 가격 상승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기관 자금 유입도 여전히 강력하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ETF에 대한 순유입액은 1억 5,430만 달러(약 2,145억 원)에 달했다. 이는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자산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약 3,550달러(약 494만 원)로, 지난 24시간 동안 3% 상승했으나 주간으로는 약 9% 하락한 상태이다. 트레이딩 전문가 미카엘 반데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주요 하방 지지선으로 3,200~3,350달러(약 445만~466만 원)를 제시하며, 장기적인 진입 적정구간은 2,950~3,050달러(약 410만~424만 원)로 평가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중립~약세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과매도 상태에는 도달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하락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다. 다른 전문가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중요한 지지선으로 2,924달러(약 407만 원)와 2,750달러(약 382만 원)를 강조하며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역사적으로 8월은 이더리움 가격에 변동성이 큰 시기로, 2021년에는 36% 상승했으나 2023~2024년 동안은 두 자릿수 하락을 경험했다. 이와 같은 과거의 패턴을 보면,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트레이더들은 온체인 지표와 수급 흐름에 대한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 ETH 매수를 권장하는 글을 공유해 시장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공급 감소, 온체인 성장,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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