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상품, 트럼프 관세 경고에도 과감한 자금 유입…시장의 신뢰 강하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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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상품, 트럼프 관세 경고에도 과감한 자금 유입…시장의 신뢰 강하게 유지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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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최근의 급격한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한 투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셰어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는 총 31억 7,000만 달러, 즉 약 4조 4,063억 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검토를 언급한 이후 발생한 급락세 속에서도 나타난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금요일에는 시장 혼란이 극에 달하며 일부 자금 이탈이 있었지만, 그 규모는 비교적 미미한 수준이었다. 코인셰어스의 수석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금요일 하루 동안 1억 5,900만 달러, 약 2,211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볼 때 이는 큰 수치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2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청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과 함께, 올해 누적 유입액은 지난해 전체 수치를 초과하여 총 487억 달러, 즉 약 67조 6,93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시장 신뢰 회복의 강력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더욱이, 암호화폐 관련 상품의 주간 거래량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코인셰어스는 "이번 주 전체 거래 규모는 530억 달러, 약 73조 6,700억 원에 달하며, 그 중 금요일 하루에만 153억 달러, 약 21조 2,670억 원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리 자산(AUM)은 같은 기간 동안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전의 2,540억 달러, 약 353조 6,000억 원에서 현재 2,420억 달러, 약 336조 1,400억 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코인(BTC) 관련 펀드가 주간 수급을 선도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해당 펀드에는 일주일 동안 27억 달러, 즉 약 3조 7,530억 원이 유입되었고,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은 302억 달러, 약 41조 9,78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총 유입 규모인 417억 달러, 약 57조 9,630억 원에 비해 약 30% 낮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집계 결과는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강하게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발언 이후에도 자금 이탈이 제한적이었다는 사실은 향후 시장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견고한 자금 유입과 활발한 거래량은 향후 더 높은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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