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향후 100일 내 급등 또는 하락 전환의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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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향후 100일 내 급등 또는 하락 전환의 경고 신호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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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향후 100일 내에 급격한 가격 상승 또는 강세장의 종료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가격 변동성을 측정하는 주요 기술 지표인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의 극도로 좁은 상태는 곧 큰 방향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토니 세베리노(Tony Severino)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추세선을 돌파할지, 아니면 지속적인 박스권을 유지할지의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상단 볼린저 밴드를 강하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정체 상황이 최장 100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볼린저 밴드는 가격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하여 시장의 변동성을 분석하는 기술적 지표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에서 볼린저 밴드는 역대급으로 좁아져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통상적으로 대규모 변동을 예고하는 '폭풍 전 고요'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번 수축은 흐름을 어느 방향으로든 예측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세베리노는 이와 같은 불확실성이 과거 유사한 사례에서도 나타났음을 언급하며, "국지적인 조정 구간에서 뚜렷한 추세 전환까지는 대개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단 밴드를 돌파하지 못한 상황에서 하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은 단기 급등세에 대한 기대와 장기적인 조정국면 진입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시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국면에 돌입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은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을 잃고 얕은 진폭의 횡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기록적인 밴드 수축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언제든지 극적인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진폭의 변화를 상세히 관찰하는 것이 향후 투자 전략 수립에 있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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