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폴리마켓에 2.7조원 투자…'POLY 토큰' 출시 가능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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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폴리마켓에 2.7조원 투자…'POLY 토큰' 출시 가능성 증대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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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암호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20억 달러(약 2조 7,800억 원)를 투자한 이후, 폴리마켓의 창립자인 샤인 코플란의 암시적인 게시글로 토큰 'POLY'의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그의 게시글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 자산 리스트에서 XRP를 대신해 '$POLY'를 언급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흥미로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폴리마켓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마슈 모다버는 코플란의 포스팅이 예기치 않은 순간에 이뤄졌다고 전하며,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저널리스트 로라 신은 "새로운 코인이 나오려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단순한 유틸리티 토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플랫폼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는 구조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익명 사용자인 HyperProphet는 POLY 출시가 이루어질 경우 사용자들이 ‘서브마켓’을 직접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투자는 폴리마켓의 기업 가치를 90억 달러(약 12조 5,100억 원)까지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코플란은 이로 인해 블룸버그에 의해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폴리마켓은 2020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이 190억 달러(약 26조 4,100억 원)에 이르며, 높은 이벤트 예측 정확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CE의 대규모 투자는 전통 금융 기관들이 탈중앙화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단적인 사례로, 2025년 초에 예정된 1억 5,000만 달러(약 2,085억 원)의 시리즈 A 투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경제 전문 투자사인 파운더스펀드가 주도했던 해당 투자는 폴리마켓의 가치를 그 당시 12억 달러(약 1조 6,680억 원)로 평가했었다.

이처럼 POLY 토큰의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ICE의 투자는 폴리마켓이 예측 시장을 넘어서 거버넌스 중심의 생태계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과연 POLY가 공식화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코플란의 언급과 ICE의 대규모 투자는 이 플랫폼의 향후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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