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7년 만에 최고가 경신 후 급락…AI 분석은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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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7년 만에 최고가 경신 후 급락…AI 분석은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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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의 가격이 지난 7월에 7년 만에 사상 최고치인 3.65달러(약 5,074만 원)를 기록한 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XRP는 약 2.9달러(약 4,031만 원)로, 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올해 이미 고점에 도달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혼란 속에서, AI 모델인 챗GPT, 그록(Grok), 제미니(Gemini)가 내놓은 분석을 통해 시장의 방향성을 살펴보았다.

챗GPT는 XRP의 최근 하락세를 '건강한 조정'으로 판단하였다. 특히 XRP가 2.8~3달러 구간의 지지선을 지켜낸다면, 다시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XRP 역시 그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더불어 XRP 현물 ETF 승인이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해결 시,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더해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록 또한 비슷한 견해를 발표했다. 그는 XRP의 3.65달러 고점이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가능성을 인정하며 그래도 추가 고점 경신의 여지가 있다고 분석하였다. 그러나 이는 강한 시장 회복이나 신규 규제 호재가 필요하다는 조건을 달았다. 현재의 하락세는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해석되었다.

반면 제미니는 XRP의 미래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했다. 그는 리플이 속한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이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텔라(XLM)와 같은 대안 플랫폼으로부터 점유율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였다. 이에 따라 XRP의 가격이 단순한 횡보를 넘어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반등이 본격화되기까지는 2026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pessimistic 전망을 내놓았다.

챗GPT는 보수적인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했다. XRP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부족한 상황에서 자금이 다른 암호화폐로 이동할 수 있다는 예측을 하였으며, 이는 XRP의 행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종합적으로 챗GPT와 그록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제미니는 신중한 시각을 잃지 않고 있다. 챗GPT는 XRP가 올해 말 이전에 4~5달러 선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그록은 최대 8달러(약 1억 1,120만 원)까지 희망을 걸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이는 여러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명시하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경계심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재의 조정이 단순한 숨고르기인지, 혹은 올해 고점의 신호탄인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XRP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며, 앞으로의 규제 변화, 대규모 투자 유입, 기술적 진전 등의 여러 변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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