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온체인 손실 심화…단기 보유자 9일 동안 손실 매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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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온체인 손실 심화…단기 보유자 9일 동안 손실 매도 지속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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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가격이 6만6000달러(약 9962만 원)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4월 초 기준으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손실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크립토 분석가 악셀 애들러(Axel Adl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순실현손익(Net Realized Profit and Loss)의 7일 이동 평균이 4억1000만 달러까지 급감하였으며, 이는 일주일 사이에 1억5400만 달러의 추가 손실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수치는 단순한 손실 지속이 아닌 '손절 압력의 가속화'를 암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시장 흐름은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1월 19일에는 +3억9400만 달러로 대규모 차익 실현이 일어났으나, 이후 2월 7일에는 -19억9000만 달러로 급락하며 손실 구간으로 전환되었다. 이후 잠시 안정되는 듯했으나, 다시 손실이 확대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현재 주요 요인은 과거의 '완전한 항복' 단계와는 구별된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누적된 실현 손실은 -642억 달러로, 2021~2022년의 약세장에서 발생한 전체 손실(-1252억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다소 압박을 받지만,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단기 보유자들의 행동에서도 시장 스트레스를 진단할 수 있다. 단기 보유자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은 9일 연속 1.0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보유 기간이 155일 미만인 투자자들이 매도 시 지속적으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추세는 역사적으로 두 가지 경향으로 분기될 수 있다. 가격이 안정되며 손절 물량이 소진돼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거나, 반대로 추가 하락과 함께 새로운 하락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데이터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보단 '스트레스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애들러는 SOPR이 1.0을 상회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명확한 전환 신호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적어도 손실 압력이 해소되기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해석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 또한 온체인 데이터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달러 회복에 실패한 상태에서 6만~7만2000달러(약 9057만~1억871만 원)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2월 급락 이후 이 가격 범위에서 가격은 회복이 아닌 조정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50일과 100일 이동 평균선은 하락세를 유지하며 가격의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급락 후 감소하고 있어 현재 강한 반등 수요가 부족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BTC)은 온체인 데이터와 차트 분석에서 모두 '손실 기반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공통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극단적인 공포에 이를 시점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향후 방향은 손절 압력이 얼마나 해소되느냐와 주요 저항 수준을 돌파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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