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자산 대다수, 가격 안정성 회복 중…저평가 자산 비중 증가

이더리움 기반 자산들이 현재 가격 적정성을 회복하며 가격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월 28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으로 상장된 99개 자산 중 가장 많은 56개 자산이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었다. 저평가 자산이 42개로 그 뒤를 이었으며, 고평가 자산은 단 한 개에 불과했다.
특히, 현재 가격이 적정하다고 평가되는 자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더리움 기반 자산 시장이 가격 안정을 기반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고평가 자산의 비중이 낮아 과열 우려는 줄어들었지만, 일부 저평가 자산에 대한 구매가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매우 저평가 자산으로는 랠리(RLY), 일드길드게임즈(YGG), 퀴즈톡(QTCON) 등이 있으며, 저평가 자산으로는 루프링(LRC), 래드웍스(RAD), 에이프코인(APE), 신세틱스(SNX), 깃코인(GTC) 등이 있다. 중립으로 평가된 자산은 펜들(PENDLE), 맨틀(MNT), 하이퍼레인(HYPER), 에이브(AAVE), 스카이프로토콜(SKY)이다. 한편, 고평가 자산은 이더리움(ETH)으로 평가되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현재 –0.49%로, 전일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블록체인 상에서의 거래 가격이 중앙화 거래소에서보다 낮은 역프리미엄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온체인 매도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탈중앙화 환경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리미엄이 높은 자산으로는 재스미코인(JASMY, +6.18%), 매직(MAGIC, +4.54%), 커널다오(KERNEL, +4.21%) 등이 있으며, 역프리미엄 자산으로는 랠리(RLY, -41.02%), 리저브라이트(RSR, -3.28%), 하이퍼레인(HYPER, -1.55%) 등이 있다.
블록체인 기반 자산의 송금 활성도를 보면, 10월 28일 기준 일일 송금 횟수가 30일 평균을 초과한 자산이 59개로 하회한 자산(45개)보다 많아, 블록체인 상의 송금 거래 활동이 전반적으로 활발한 모습이다. 특히 송금 활동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자산으로는 무브먼트(MOVE), 커브(CRV), 파워렛저(POWR), 엑셀라(AXL), 트루USD(TUSD) 등이 있다.
최근 공개된 거래소 지갑에서의 자산 입금량을 보면, 테더(USDT)가 989.7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에스디코인(USDC, 959.16억 원), 이더리움(ETH, 679.69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 상위 지갑에서의 자산 입금량에 있어서는 테더 쪽에 431.27억 원이 입금되었으며, 플랫폼 관련 자산들이 상위 입금 목록에 올라있다.
그러므로 이더리움 기반 자산 시장이 안정성을 찾으면서도 일부 자산에서는 저평가 매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의 추세가 주목된다. 이렇게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보다 낳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