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공동창립자 크리스 라센, 5천만 XRP 대규모 이동으로 매도 우려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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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공동창립자 크리스 라센, 5천만 XRP 대규모 이동으로 매도 우려 가중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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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이 최근 5천만 XRP(약 2,432억 5,000만 원)를 대규모로 이전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7월 17일부터 23일 사이 라센의 주소에서 이동한 XRP 중 약 4,000만 XRP(약 1,946억 원)가 중앙화 거래소로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점은 XRP 가격이 3.60달러의 고점에서 3.10달러 아래로 17% 하락한 후로,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트랜잭션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인 자크XBT(ZachXBT)에 의해 감지됐으며, 이번에 XRP를 수신한 지갑 중 두 개는 각각 3,000만 XRP를, 한 개는 1,000만 XRP를 수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000만 XRP는 두 개의 신규 지갑으로 나뉘어 이체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매도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문 분석가들은 이번 XRP 이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크리스 라센의 주소에는 약 28억 1,000만 XRP가 남아 있으며, 이는 전체 XRP의 약 5%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의 보유 자산 가치는 약 1조 1,676억 원을 넘고,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이동은 XRP 보유자들에게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리스 라센의 결정은 과연 개인적인 자산 재조정인지, 아니면 시장에 대한 신호인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거래소에서는 XRP의 유입도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모니터링 서비스인 웨일알럿에 따르면, 최근 하루 동안 코인베이스로 1,680만 XRP(약 810억 원)가 이체됐으며, 최근 24시간 내에 약 4,400만 XRP(약 2,123억 원)가 해당 거래소로 유입됐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 매도를 위한 자금 대기라는 분석을 강화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XRP 가격의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며, 향후 상승세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현재 XRP가 3.1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2.64달러대로의 반등을 위한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크리스 라센의 대규모 XRP 이동에 대한 반응은 커뮤니티 내에서 분분하다. 일부는 그가 충성도 높은 보유자들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다른 주에서는 장기 보유자를 고려한 조치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크리스 라센의 이번 행동이 과연 단발성 자산 재조정인지, 아니면 시장 매도의 신호가 될 것인지가 앞으로의 트랜잭션 분석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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