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가격 급등 후 단기 조정 가능성 경고…샌티멘트 "낙관론 과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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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가격 급등 후 단기 조정 가능성 경고…샌티멘트 "낙관론 과열 위험"

코인개미 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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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의 최근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제기되었다. 온체인 감정 분석 플랫폼인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더리움에 대한 소셜 미디어 언급량이 급증하면서 "극단적 낙관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지난 30일 동안 이더리움의 가격은 50% 이상 상승하며 강한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급등세 속에서 일부 지표들은 매수 과열 상태를 경고하고 있다. 샌티멘트는 보고서에서 "소셜 지표들이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5월 초 이후 이더리움의 비트코인(BTC) 대비 가격 비율이 무려 70%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급등은 시장에서의 과도한 낙관론을 유발하며, 이더리움의 소셜 도미넌스가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으로 연결되었다.

샌티멘트는 특정 자산의 소셜 도미넌스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해당 자산이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암시하며, 이는 곧 매매 과열을 초래해 가격 조정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3,750달러(약 5,213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한 달 새에 51.84%라는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난센(Nansen)도 시장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이더리움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샌티멘트는 "현재 이더리움 시장이 아직 '거품 정점(peak frothiness)'에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추가 상승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점에서 단기 급등 피로 및 매수 과열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이어졌다. 현재의 강세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기반의 수요 확대와 거래량 증가 등 추가적인 지표가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결국, 이더리움의 최근 급등세는 단기 조정의 가능성을 잉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시장의 다양한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에서도, 매매 과열을 피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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