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전략적 자산으로 기관 투자자에 빠르게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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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전략적 자산으로 기관 투자자에 빠르게 자리 잡아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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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더리움(ETH)의 전략적 보유량이 총 204만 개에 달하며, 이는 약 74억2000만 달러(한화 약 10조1743억 원)에 해당한다.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1.69%가 기관의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더리움이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디지털 인프라 자산'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단순한 보유를 넘어 이더리움을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한 이더리움 유입 증가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스트래직이더리저브(StrategicETHReserve)’의 데이터를 보면, 이더리움을 전략 자산으로 100 ETH 이상 보유한 기관은 총 61곳에 달한다. 이들 기관의 유형은 블록체인 기업 12곳, DAO 32곳, 디파이 13곳, 정부기관 3곳, L1 4곳, L2 10곳, 메타버스 관련 6곳, 비상장 기업 1곳, 상장 기업 13곳, 재무 지갑 11곳, 웹3 단체 37곳으로 다양하다.

보유량이 가장 많은 기관은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으로, 36만8000 ETH(약 13억1000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0.30%에 해당하는 수치로, 운영 수익은 3억2990만 달러에 이른다. 그 뒤를 이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가 30만7000 ETH, 이더리움 재단이 23만7500 ETH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더 이더 머신(17만 ETH)과 펄스체인 삭(16만6000 ETH)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상장 기업 중에서는 코인베이스가 13만7300 ETH(약 4.99억 달러), 비트 디지털이 12만300 ETH(약 4.37억 달러)를 보유하며 상위 5위에 포함됐다. 정부 차원에서도 미국, 미시간 주, 부탄이 이더리움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6만 ETH(약 2억18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보유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더리움 ETF를 통한 간접 보유량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이더리움 기반 ETF에 총 561만 ETH가 보유되고 있으며, 이는 약 204억2000만 달러에 달하고 전체 공급량의 4.6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ETF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3일 하루 동안에도 8만8680 ETH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유량이 가장 많은 이더리움 ETF는 블랙록 ETHA로, 280만 ETH(약 89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그레이스케일 ETHE(120만 ETH, 약 50억 달러)와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66만2000 ETH, 약 22억 달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일 오후 8시 기준 이더리움은 하루 전 대비 1.25% 하락하여 3622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더리움은 점점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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