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하루 만에 12% 추락…비트코인 회복세 속 자연스러운 조정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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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하루 만에 12% 추락…비트코인 회복세 속 자연스러운 조정 관측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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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의 가격이 24시간 이내에 12% 이상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60%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한 XRP는 3.49달러에서 3.04달러로 급락하였다. 이번 하락은 단기적인 차익 실현과 알트코인의 상승 모멘텀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XRP의 최근 조정은 그동안의 급격한 상승세를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예견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XRP는 7월 초 2.17달러에서 시작하여 18일에는 3.66달러까지 상승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점 근처에서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종가가 3.41달러로 마감되는 등 상승의 피로감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후 며칠간 박스권 조정을 경험한 XRP는 7월 23일 단일 거래일 기준으로 10% 이상의 하락 폭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 회복도 XRP의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에 따르면, 현재 이 지수는 37 수준으로, 강력한 알트시즌을 의미하는 75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또한, XRP가 과거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3.84달러에 근접한 3.66달러에서 반락한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심리적 저항선이 존재하는 구간에서 자산 가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하락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기술적 지표들은 여전히 우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XRP는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인 2.64달러를 상회하며,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55.81로 과매도 영역에 접어들지 않았다. 이는 이번 하락이 단순한 추세 전환이 아닌, 건강한 조정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XRP 가격의 하락은 차익 실현, 시장 순환, 그리고 주요 저항선 도달 등 자연스러운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의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장기적인 상승 구조가 유지된다면 XRP의 중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XRP의 가격 흐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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