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자산 51종 저평가, PEPE와 ENS의 거래소 유입 증가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자산의 평가가 보수적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주요 투자가들인 고래 지갑에서 PEPE와 ENS와 같은 자산의 대규모 매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자산 중 99개가 상장돼 있으며, 이 중에서 중립 구간에 위치한 자산이 47개로 가장 많았다. 저평가 상태인 자산은 51개, 고평가인 자산은 단 1개에 불과했다.
현재 저평가된 자산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면, 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보수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고평가 자산의 비중이 낮아 과열 우려는 적고, 안정적인 가격 재편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평가된 자산으로는 ▲랠리(RLY), ▲일드길드게임즈(YGG) 등이 있으며, 저평가된 자산 카테고리에는 ▲래드웍스(RAD), ▲신세틱스(SNX), ▲에이프코인(APE), ▲깃코인(GTC), ▲세이프(SAFE)가 포함된다. 중립 평가를 받은 자산으로는 ▲하이퍼레인(HYPER), ▲펜들(PENDLE), ▲에이브(AAVE), ▲맨틀(MNT), ▲체인링크(LINK)가 있으며, 고평가 자산은 ▲이더리움(ETH) 하나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1.45%로 나타났으며, 전일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여전히 블록체인 상에서의 거래 가격이 중앙화 거래소보다 낮은 '역프리미엄'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이는 온체인 매도 압력이 발생함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종목으로는 ▲매직(MAGIC, +15.15%), ▲랠리(RLY, +4.06%), ▲리저브라이트(RSR, +3.40%), ▲커브(CRV, +2.93%), ▲하이퍼레인(HYPER, +2.74%) 등이 주목받고 있다. 반면, 역프리미엄 종목으로는 ▲스트라이크(STRIKE, –70.58%), ▲덴트(DENT, –34.61%), ▲스카이프로토콜(SKY, –3.84%), ▲신세틱스(SNX, –3.73%), ▲폴리곤에코시스템토큰(POL, –1.11%)이 눈에 띈다.
일일 송금 횟수를 분석한 결과, 25일 기준으로 30일 평균을 하회한 자산이 63개로 상회한 자산(41개)보다 더 많았다. 이는 전반적으로 블록체인 활동이 감소세를 보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펀디에이아이(PUNDIAI)와 ▲매직(MAGIC)은 '매우 낮음' 상태로 거래되고 있으며, 그 외 ▲코박토큰(CBK), ▲타이코(TAIKO), ▲옴니네트워크(OMNI), ▲폴리스웜(NCT), ▲바운스토큰(AUCTION) 등도 낮은 수준의 거래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 네트워크 자산의 온체인 동향에서는 공개된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입금된 자산으로 ▲이더리움(ETH, 0.18조 원), ▲페페(PEPE, 3114억 원),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2178억 원), ▲뉴턴프로토콜(NEWT, 867억 원), ▲유니스왑(UNI, 466억 원)이 있다. 상위 지갑에서는 ▲테더(USDT, 1711.4억 원), ▲에이브(AAVE, 204억 원), ▲더그래프(GRT, 135억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