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폴의 NFT 프로젝트 '크립토주' 소송, 법원 판결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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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폴의 NFT 프로젝트 '크립토주' 소송, 법원 판결에 제동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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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이 자신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크립토주(CryptoZoo)'와 관련해 공동 창업자들을 상대로 자산 회수를 시도했으나, 미국 텍사스주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폴은 해당 프로젝트의 실패 원인을 공동 창업자들에게 전가하고, 이들을 디폴트 판결로 패소 처리를 요청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판결이 내려졌다.

텍사스주 오스틴의 연방지방법원에서 로널드 그리핀 판사는 25일(현지시간) '크립토주'의 공동 창업자 에두아르도 이바네즈와 제이크 그린바움에 대한 디폴트 판결을 기각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핀 판사는 두 공동 창업자가 소송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폴의 주장만을 단독으로 인정하는 것은 “명백히 상충된 판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크립토주' 프로젝트는 2023년 초 NFT 투자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들은 로건 폴 및 공동 창업자들이 약속한 보상과 혜택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러그풀' 사기극을 주장했고,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폴은 이에 맞서 2024년 1월에 두 공동 창업자에 대한 맞고소를 준비하며, 자신이 이들을 고용했지만 최종적으로 기만당했고 프로젝트가 몰락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번 판결은 분명히 최종적인 결과는 아니지만, 이 사건이 단순한 유튜버의 실패에 국한되지 않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향후 크립토 스타트업 및 NFT 기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 보호 기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건은 크립토 분야에서의 법적 책임과 윤리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로건 폴의 '크립토주' 사건은 다양한 법적 복잡성이 뒤얽혀 있는 가운데 중요한 선례를 남기게 될 수도 있다. 이는 향후 크립토와 NFT 투자자들 간의 신뢰도와 법적 보호 방안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과 기업 모두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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