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4,000달러 돌파 가능성 커져…기관 투자 유입이 주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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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4,000달러 돌파 가능성 커져…기관 투자 유입이 주효할까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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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최근 시장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곧 4,000달러(약 5,560만 원)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이 이 상승을 이끌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마인(BitMine), 샤플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이더머신(The Ether Machine)과 같은 기업들이 총 130만 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내 유통량 부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노보그라츠는 "현재 이더리움의 공급은 매우 제한적이며, 이로 인해 대량 매수 시 시장 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더리움은 이제 단순한 유틸리티 토큰에서 벗어나 전략적 가치저장 자산 및 수익형 자산으로 재인식되고 있다. 특히 상장을 앞둔 여러 프로젝트들이 ETH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공급 압박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을 더욱 제약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BTC)과 비교했을 때 가격 회복 속도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1개월 간 ETH/BTC 비율이 36% 이상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노보그라츠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이 더 큰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15만 달러(약 2억 85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면서도, 미국의 금리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금융 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1,310억 달러(약 182조 원)로 증가했으며, DeFi 생태계를 나타내는 총 예치 자산(TVL)은 2,220만 ETH에 달한다. 이는 이더리움 기반의 금융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더욱이, 마켓캡 대비 스테이블코인 비율이 3.4배로 감소한 상황에서 시가총액 대비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환경에서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를 넘어서면 새로운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계단식 매수세가 형성된다면 시장의 반등세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이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인 투자 판단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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