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크라켄 창립자 제시 파월에 대한 수사 종료…압수한 전자기기 전면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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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크라켄 창립자 제시 파월에 대한 수사 종료…압수한 전자기기 전면 반환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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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크라켄(Kraken)의 공동 창립자 제시 파월(Jesse Powell)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그의 자택에서 압수한 모든 물품을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크라켄이나 암호화폐 산업과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FBI는 최근, 파월이 참여했던 비영리 단체인 ‘버지 센터 포 더 아츠(Verge Center for the Arts)’에 대한 해킹 및 사이버 스토킹 혐의에 대한 조치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포춘(Fortune) 매체는 2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러한 결정과 함께 압수했던 전자기기들이 반환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FBI는 2023년 초 파월의 자택을 급습하여 디지털 자산이 저장되어 있을 수 있는 기기들을 확보했으며,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는 불필요한 정치적 압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파월이 2022년부터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아온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는 또한 버지 센터의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FBI의 이번 무혐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이후 암호화폐 분야 인사들에 대한 연방 수사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유명 암호화폐 기업인에 대한 정치적 성향이나 사회적 활동을 이유로 한 과잉 수사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FBI의 수사 마무리는 제시 파월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건을 일단락 짓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암호화폐 업계와 규제 당국 간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은 보안 및 규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잇따르고 있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암시를 줄 수 있다. 파월과 같은 기업인은 향후 법적, 정치적 상황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그들의 비즈니스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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