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예치, CeFi와 DeFi의 선택지: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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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예치, CeFi와 DeFi의 선택지: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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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은 법정통화와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이 적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디지털 현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 자산을 단순히 보유하는 것을 넘어 예치하고 이자를 수취하는 방식이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화 금융(CeFi)과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에서 각각의 예치 상품이 등장하며 투자자의 선택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선택은 단순한 수익률 비교를 넘어서 자산 통제, 수수료 구조, 법적 위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CeFi 측면에서, 글로벌 플랫폼인 YouHodler는 USDT, USDC, DAI 등의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할 경우 기본적으로 연 10%의 이자를 제공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최대 18%의 수익률을 노릴 수 있다. 이처럼 고수익을 추구하는 CeFi 플랫폼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입출금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자산의 직접 통제권을 포기해야 하며, 출금 제한, 파산 리스크, 그리고 플랫폼의 투명성 부족 등의 위험이 상존한다. 최근 셀시우스, 보이저, FTX와 같은 CeFi 플랫폼들이 겪은 유동성 위기는 이러한 구조적 취약점을 실질적으로 드러냈다.

국내 CeFi 시장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USDT와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예치 상품은 아직 부재하다. 이자 지급 구조가 금융상품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으며, 관련 법적 가이드라인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제약이 있다. 국내 CeFi 플랫폼은 규제 안정성과 사용자 신뢰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 CeFi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수익률 경쟁에서는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있다.

DeFi는 반면 자산의 직접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예치 및 출금 권한을 부여한다. 대표적인 프로토콜인 Aave의 경우, USDC 예치 시 연 3.9%의 복리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DeFi 프로젝트의 수익률은 2~5%로 형성되어 있어 CeFi보다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이 시스템의 강점은 자산이 언제든지 회수 가능하다는 점과 블록체인에 기반한 투명한 거래 기록이다. 또한, 중개자가 없어 기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DeFi에도 스마트컨트랙트 해킹, 유동성 고갈, 자산 가치 하락 등의 기술적 리스크가 존재하고,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면 발생하는 가스비가 실질 수익률을 저하시킬 수 있다.

투자자들은 단순히 이자율만으로 CeFi와 DeFi를 비교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CeFi는 이자소득세 과세 대상이며, 일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보상으로 지급되는 자체 토큰의 가치가 불안정할 수 있다. 반면 DeFi는 과세 적용이 애매하여 수수료와 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제 수익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Aave에서 USDC를 예치하여 연 3.9%의 수익을 예상하더라도, 연간 10회의 출금 시 발생하는 가스비를 고려하면 수익의 20-30%가 줄어들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CeFi와 DeFi를 혼합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자산의 일부는 CeFi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고, 나머지는 DeFi를 통해 자산의 통제권을 유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단기 유동성이 중요한 자산은 CeFi에 배치하고, 장기 보유를 목표로 하는 자산은 DeFi에 투자하는 전략이 주를 이루며, 수익률의 변화에 따라 예치 비율을 조정하는 리밸런싱 전략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결국, 투자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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