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모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 도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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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모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 도입 검토 중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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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모건체이스(JP Morgan Chase)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하는 대출 상품 출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경향을 전환할 수 있는 지표로 풀이된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여러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제이피모건이 2026년까지 암호화폐 기반 대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내부 검토 단계에 있으며, 최종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이피모건은 최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나타낸 바 있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제이피모건 CEO는 지난 7월 15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에 참여할 계획이 있으며, 이 자산군을 올바로 이해하고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였다. 이는 제이피모건이 단순한 관심을 넘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뜻하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경쟁사인 씨티그룹(Citi Group) 역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씨티그룹 CEO는 투자자 대상 전화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 등을 포함한 새로운 결제 수단에 대한 활발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전통 금융 시장을 넘어서 디지털 자산의 실제 경제 활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 자산이 대출 담보로 인정을 받을 경우, 이는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제이피모건의 검토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미국 금융시장 내 암호화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제이피모건 측은 이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외신 보도 이후에도 별도의 응답은 없는 상태다.

이러한 발전은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은행업 간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짐을 반영하며, 동시에 암호화폐의 실물경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진전이 이어진다면, 금융업계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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