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였습니다. 총 청산 규모는 7억 5258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특히 롱 포지션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이곳에서만 5752만 달러가 청산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청산 금액의 약 33.65%에 해당하며, 이 중 롱 포지션이 5587만 달러로 97.13%를 차지한 상황입니다. 그 뒤를 이어 바이낸스에서는 479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 역시 롱 포지션이 4489만 달러로 93.71%에 달했습니다.

또한, 게이트 거래소에서는 2892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고, OKX에서도 2136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두 거래소 모두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2%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이 전량을 차지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코인별 청산 규모를 살펴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2억 7187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롱 포지션이 2억 5765만 달러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2539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7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이더리움(ETH) 또한 큰 폭으로 청산되었으며, 24시간 동안 약 2억 9764만 달러가 청산되었습니다. 그 중 롱 포지션은 2억 767만 달러, 숏 포지션은 8997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4시간 기준으로는 6011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된 반면 숏 포지션에서는 395만 달러가 청산되었습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5082만 달러가 청산되고 가격이 4.41% 하락했습니다. 도지코인(DOGE) 역시 5.02% 가격 하락과 함께 1880만 달러가 청산되었습니다. 특히 ENA라는 코인은 8.15%의 큰 하락과 함께 797만 달러가 청산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이트코인(LTC)과 유니스왑(UNI)도 각각 6.79%와 6.58%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대규모 청산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롱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었습니다. 시장 전반에서 3% 이상의 가격 하락이 관찰되어 레버리지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이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