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에서 하루 30만 명 이상 청산, 롱 포지션이 93% 이상 차지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여 총 30만6024명이 청산에 가담했으며, 청산 금액은 약 3억3587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상황은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하락과 함께 롱 포지션에서 두드러진 청산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바이비트에서는 전체 청산 금액의 33.17%에 해당하는 6,386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은 95.87%인 6,123만 달러를 차지한다. 바이낸스 또한 24.42%에 해당하는 4,702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롱 포지션의 비율은 90.9%에 달한다. OKX에서는 3,319만 달러(17.24%)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이 97.58%로 확인되었다.
코인별 청산 현황을 보면 이더리움(ETH)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약 1억 4,596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6,873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4,349.63로, 24시간 기준 5.63%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BTC)의 경우, 24시간 동안 청산된 포지션 금액이 7,684만 달러에 달하며, 롱 포지션의 청산 액수는 4,552만 달러로 나타났다. 그 결과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11,030.4로, 24시간 동안 2.72% 하락했다.
솔라나(SOL)도 약 3,28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현재 가격은 $207.82로 2.84% 감소하였다. XRP의 경우 약 1,46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가격은 4.29% 하락한 상황이다.
특히 HYPE 토큰은 8.23%의 큰 가격 하락세와 함께 상당한 청산이 발생했으며, SUI(-5.56%)와 ADA(-4.93%)도 큰 폭으로 하락하여 대규모 청산에 직면했다. 도지코인(DOGE) 역시 3.93%의 하락과 함께 약 79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FARTCO 토큰은 5.15%의 하락세와 함께 145만 달러의 청산이 진행되었고, 이 중 롱 포지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대규모 청산 현상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되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등의 주요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전체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명히 보여준다.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0%를 초과한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크게 흔들렸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