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ETF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1.30달러서 지속적 횡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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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ETF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1.30달러서 지속적 횡보세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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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이 3월 31일에 1.30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ETF 자금 유입과 규제 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상승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XRP의 상승 시도가 제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다.

리플의 가격은 3월 31일 오후 1.3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49% 하락했다. 주간 및 월간 기준으로도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60일 및 90일 기준으로는 각각 22.64%와 27.33% 급락하는 장기 약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XRP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0억 달러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약 819억 8천만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XRP의 유통량은 약 614억 개로, 전체 공급량의 61.4%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7개 XRP 현물 ETF는 총 11억에서 14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트와이즈(Bitwise)는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3월까지 자금 유출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는 SEC와의 법적 분쟁 해결 이후 XRP에 대한 제도권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플은 또한 마스터카드와 도이치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경 간 결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XRP 장부에 AI 기반 보안 기술을 도입하는 등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5년 3월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XRP를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고에 포함시킨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으나, 이러한 악재들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아 시장 참여자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30일 401(k) 퇴직연금 계획에 암호화폐 ETF 포함을 허용하는 규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총 10조 1천억 달러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이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ETF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됨으로써 장기적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변수들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XRP의 가격 부진이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상승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시장의 자금을 흡수하면서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제한되고 있으며, 높은 유가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은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더욱 제한하고 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XRP가 1.30달러 근처의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매도 압력이 계속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채택률 상승과 규제 환경의 정상화가 이루어진다면 XRP는 연말까지 2~5달러로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는 조건부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XRP의 국경 간 결제 시장에서의 활용도와 ETF 자금 유입의 가속화가 가격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현재 리플 측에서 공식적인 프로젝트 로드맵이나 주요 생태계 업데이트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요소보다 거시경제 변수가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국경 간 결제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연준의 긴축 기조는 유동성 축소를 초래하여 암호화폐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XRP가 제도권 진입과 기술 개발의 장점을 가격 상승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시경제 환경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 진행될 규제 정상화와 ETF 자금 유입이라는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XRP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비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지켜보며 최적의 진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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