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미국 연준 완화 기대에 힘입어 급등…거래량 165% 증가

도지코인(DOGE)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끌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은 11% 이상 상승해 0.208달러에서 0.242달러(약 337원)까지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승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재정 정책의 방향 변경 가능성을 언급한 잭슨홀 연설 이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퍼지며 발생했다.
특히 도지코인의 상승은 이더리움(ETH) 역시 약 4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요 자산들이 함께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고양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도지코인은 24시간 기준으로 0.235달러(약 327원)에서 거래되며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은 165% 치솟아 54억 2,000만 달러(약 7조 5,238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가 변동성을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8위를 차지하며 트론(TRX)을 제치고 올라섰다. 현재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55억 2,000만 달러(약 49조 3,728억 원)에 이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세가 단기 반등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큰 상승의 전조인지에 대한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삼각형 수렴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 패턴을 돌파할 경우 최대 40%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더 카레오(Kaleo)는 "도지코인의 '갓 캔들'이 나타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언급하며 이 밈 코인의 폭발적인 랠리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애널리스트 알리(Ali)는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이 0.14~0.26달러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경우, 0.4~0.48달러(약 558~667원) 구간으로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기술 분석 측면에서 도지코인은 50일 이동평균선인 0.218달러(약 304원)를 상회하고 있어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만약 이 지점이 지지선으로 설정되고 공고히 유지된다면, 다음 저항선인 0.26달러와 0.29달러(약 361~403원) 도달도 기대해볼 수 있다.
연준의 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이 시장에 긍정적인 반사효과를 가져오면서, 도지코인을 포함한 알트코인들이 단기 반등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밈 코인’이라는 시각 속에서 저평가되어 왔던 도지코인이 과연 재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