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역사적 최고가 경신 기대감 속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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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역사적 최고가 경신 기대감 속 강세 지속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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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대(對)유럽 관세 유예 조치가 7월 9일 종료됨에 따라 시장에서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 자극이 예상되고, 또한 워싱턴D.C.에서 다가오는 ‘크립토 주간(Crypto Week)’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0x리서치의 마커스 틸렌 리서치 총괄은 8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중에 뉴 하이(New High)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이후 전통적으로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 투자자들은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을 대부분 반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핵심적인 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상호 보복 관세 유예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7월 9일로 예정된 이 마감 시한이 연장될 경우,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은 “관세 부과가 다시 연기된다면 이는 실행 의지가 부족하다는 해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위험 선호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테크니컬 분석 도구인 볼린저 밴드의 창시자인 존 볼린저는 현재 비트코인이 상승 돌파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8일(현지시간) 한때 10만 9,500달러(약 15억 2,055만 원)를 기록하며, 5월 22일 달성했던 사상 최고가에서 겨우 2%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short-term volatility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아폴로캐피털의 헨릭 앤더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주에는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면서도 “미국과 EU 간의 협상 타결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론 머스크가 최근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이 자산에 대한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앤더슨 CIO는 “일시적인 가격 하락이 오더라도, 다가오는 크립토 주간을 앞두고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공화당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관련 세 가지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BTSE의 제프 메이 최고 운영 책임자는 “7월 9일 관세 마감일을 앞둔 변동성 우려가 있었지만, 협상 기한이 8월 초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예상에 따라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9일에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의 보합세를 태우며 24시간만에 약 500억 달러(약 69조 5,000억 원)의 시가총액 증가를 기록하며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전체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 경신의 문턱에 서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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