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테이트, 칸예 웨스트의 YZY 토큰 공매도 실패… 손실액 9억 원 초과

전직 킥복싱 챔피언이자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플루언서 앤드루 테이트(Andrew Tate)가 래퍼 칸예 웨스트가 출시한 신규 암호화폐 YZY 토큰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지만, 치명적인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테이트는 YZY 토큰에 대해 3배 레버리지로 공매도 포지션을 진입했으며, 가격은 0.85달러(약 1,182원)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그는 1만 6,000달러(약 2,224만 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테이트는 또 다른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도 연속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테이트는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에서 총 80건의 거래를 진행했으나, 이 중 성공적으로 수익을 낸 거래는 오직 29건으로 승률은 36.25%에 불과하다. 그의 총 누적 손실액은 69만 9,000달러(약 9억 7,761만 원)에 이른다.
YZY 토큰은 칸예 웨스트가 최근 출시한 디지털 자산으로, 유명 인사들이 중심이 된 밈코인(meme coin) 시장의 열풍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토큰들은 매우 높은 변동성을 지니고 있어 단기 투자에 접근할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위험이 상당히 크다. 따라서 테이트의 사례는 유명 인사가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고레버리지 플랫폼인 하이퍼리퀴드에서 단 한 번의 잘못된 투자 결정이 수억 원대의 손실로 직결되기도 하므로, 이들은 극단적인 투자 전략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의 사건은 특히 암호화폐 투자에서의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