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에서 540억 원 상당의 자산 유출 사건 발생, 경찰 조사 착수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업비트에서 540억 원 상당의 자산 유출 사건 발생, 경찰 조사 착수

코인개미 0 6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540억 원 규모의 자산 유출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다. 사건은 11월 27일 오전 4시 42분쯤 발생했으며,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따르면 약 445억 원에 해당하는 솔라나 계열 가상자산이 내부 승인 없는 외부 지갑 주소로 전송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피해액은 전체적으로 5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나무 측은 이와 같은 거래를 비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며, 자산 유출로 판단하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이를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수사관들을 두나무 본사에 파견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스템 접속 기록 및 관련 장비 확보를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사건의 경위를 규명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두나무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업비트의 입출금 기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였고, 전체 가상자산 시스템의 보안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외부 지갑으로 자산을 옮기는 거래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정해진 절차를 우회한 경우는 해킹이나 내부 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해킹이 원인인지, 내부 시스템 오류 또는 인재로 인한 것인지 관련 사실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대형 거래소에 대한 보안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으며, 이 사건의 수사 결과와 거래소에 대한 보안 조치가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시장 전체가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은 거래소의 신뢰성과 반응 속도에 대한 중요한 테스트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규제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