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보유량, 전략자산·ETF 합산 1060만 ETH로 증가…비트마인과 샤프링크의 대량 매수 주도

이더리움의 전략자산(SER)과 ETF의 보유량이 총 1060만 ETH를 돌파하며 공급량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19일 발표된 '스트래직이더리저브' 플랫폼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총 보유량은 약 448억 달러(한화 약 62조 원)에 달한다. 이 중 전략자산(SER)의 물량은 409만 ETH로, 이는 전체 공급량의 3.38%를 차지하며 약 172억9000만 달러에 해당한다.
현재 100 ETH 이상을 전략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총 70곳에 달하며, 그 중에는 블록체인 기업, DAO, 디파이 프로젝트,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BMNR)가 150만 ETH를 보유,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1.26%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서 샤프링크 게이밍(SBET)과 더 이더 머신(DYNX)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과 펄스체인 삭(PLS)은 각각 4위와 5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장기업 중에서는 코인베이스와 비트 디지털이 6위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 및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전략자산으로 집중 보유하는 추세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주 동안 이더질라 코퍼레이션(ETHZ)은 9만4700 ETH를 보유하고 6위로 올라섰으며, 이는 공격적인 매수 전략의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비상장 기업 중에서는 하빈저 디지털, 블록스케이프, 하이프랩이 각각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이더리움을 전략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부 기관은 미국 정부가 6만 ETH로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시간 주 정부와 부탄 왕국 정부도 각각 4000 ETH와 495 ETH를 보유 중이다. 이는 각국의 정부가 이더리움을 재무 수단으로 채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들의 활발한 거래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가 37만3100 ETH의 대량 매수를 기록하며 이더리움 시장에서 가장 큰 움직임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이더질라 코퍼레이션이 지속적으로 ETH를 매수하며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ETF를 통한 간접 보유 이더리움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기반 ETF에 보유된 총 물량은 652만 ETH로, 이 또한 전체 공급량의 5.39%에 해당한다. 최근 자금 흐름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 8일 동안의 순유입과는 달리 15일과 18일에는 각각 1만3000 ETH, 4만4000 ETH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와 같은 이더리움 전략자산화와 ETF의 보유량 증가는 공급 감소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7일간 총 93만4500 ETH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여기에는 전략자산의 유출이 59만1400 ETH, ETF의 유출이 36만7000 ETH를 차지하는 등 변동성이 나타났다.
현재 이더리움 거래가는 전일 대비 1.7% 하락한 4228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의 동향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