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바닥에서 반등 기회 모색 중? 전문가들 'TOTAL3' 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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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바닥에서 반등 기회 모색 중? 전문가들 'TOTAL3' 지표 주목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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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월 장세의 급락 속에서 알트코인들은 약세장에서의 저점으로 되돌아갔고, 시장 전반에 걸쳐 침체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정이 새로운 ‘알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지도 모른다고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데이터 지표인 'TOTAL3'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을 나타낸다. 이를 분석한 애널리스트들은 자금이 안정적인 자산으로 이동한 후 다시 알트코인으로 흐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분석 계정인 'Stockmoney Lizards'는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고 대기 상태를 거친 뒤, 알트코인으로 순환하는 흐름을 보인다”며 현재는 '기다림의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트 시즌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지만 지금이 바로 시작점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향후 전망을 밝게 평가했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 MN펀드의 창립자인 미카엘 반 더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비슷한 시각을 견지했다. 그는 “현재가 알트코인 약세장의 끝을 알리는 시점이며 이 시점에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가 종료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이클이 '일생에 단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다른 분석가 'Sykodelic' 또한 TOTAL3 차트를 통해 “현재 구간이 과거 알트코인 대폭발 직전의 패턴과 유사하다”라며, 사이클이 끝난 것이 아니라 확장 국면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볼 때, 알트코인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주요 알트코인들이 최대 50% 이상 폭락했음에도 최근 일부 코인들이 반등 조짐을 보이며 시장 분위기가 다소회복되었다. 비트코인(BTC)은 9만 1,000달러(약 1억 3,324만 원)를 돌파했고, 이더리움(ETH)은 3,000달러(약 439만 원)를 초과함으로써 시장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상승률을 살펴보면 바이낸스코인(BNB)은 3.6%,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는 5.9%, 아발란체(AVAX)는 5% 상승하였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2,000억 달러(약 4,686조 원)으로 반등 중에 있지만, 지난 10월의 4조 4,000억 달러(약 6,444조 원)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 분석가 알렉스 와시(Alex Wacy)는 "매주 새로운 지표가 알트코인 대세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 시가총액 비율 차트를 보여주었다. 그는 "이 속도로 간다면 2026년에야 진정한 알트 시즌이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대폭락 이후 불신과 관망세가 퍼져 있지만, 과거 사례를 돌아봤을 때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에서 고위험 자산으로 재투자되는 경우 알트코인 중심의 반등을 예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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