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과 SBI홀딩스, 규제 준수형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SC 발표...2분기 출시 예정
스타테일 그룹과 SBI홀딩스가 일본 엔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JPYSC’를 공개하며, 이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탁은행이 발행 주체로 나서는 이 스테이블코인은 기관 결제 및 국경 간 정산에 초점을 맞춘 ‘규제 준수형’ 엔화 스테이블코인이다. 두 기업은 최근 공동 발표를 통해 JPYSC의 출시 예정일을 2024년 2분기로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 최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JPYSC는 SBI신세이신탁은행(SBI Shinsei Trust Bank)이 일본의 규제 체계에 기반하여 발행하는 첫 번째 신탁은행-backed 엔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SBI VC 트레이드가 유통을 맡으며, 스타테일 그룹은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이러한 구조는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하고 가상자산 사업자가 거래 및 유통을 담당하도록 역할을 분리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리는 기관 투자자와 기업에게 준비금 관리 및 상환 구조가 명확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게 하여, 엔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SBI홀딩스의 기타오 요시타카 대표이사는 JPYSC 출시의 주요 목표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통 금융과 디지털 인프라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실물 자산의 토큰화 및 토큰의 결제 수단으로의 사용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이라고 언급하며, 규제 기반의 엔화 스테이블코인이 장기적으로 자금 관리 및 기업 간 결제 시장에서 분명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스타테일 그룹의 최고경영자 와타나베 소타는 JPYSC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전체 온체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AI 에이전트 간의 결제를 가능하게 하고, 토큰화 자산의 분배를 지원하는 데 JPYSC가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JPYSC가 단순히 가치 저장 수단에 그치지 않고, 혁신적인 금융 모델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경쟁 속에서, 규제된 디지털 통화 인프라에서 높은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법적 경로가 비교적 명확한 국가로 평가받으며, 이는 금융기관이 컴플라이언스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략은 일본 내 블록체인 생태계와 결제 인프라를 더욱 굳건히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발표는 향후 JPYSC의 실제 상용화가 이루어질 경우, 일본의 기관 친화적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결제 인프라가 강화되어 달러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구조에 균열을 안길지도 모른다는 전망을 낳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스타테일과 SBI홀딩스가 제시하는 이러한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의 출시가 다가오는 만큼, 시장에서는 이 구조의 분석이 필수적이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기관 결제 및 국경 간 정산, 그리고 AI와 토큰화 자산의 결합 등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