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42% 폭락에도 원장 네트워크 탄탄…RLUSD 첫 시장 테스트에서 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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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42% 폭락에도 원장 네트워크 탄탄…RLUSD 첫 시장 테스트에서 안정성 확보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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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XRP와 XRP 원장(XRPL)은 공전의 시험대에 섰다. 주요 암호화폐들이 시세 급락에 직면한 가운데, XRP는 하루 사이에 무려 42% 하락하며 최근 1년 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XRP의 가격은 장중 한때 2.83달러에서 1.77달러로 밀리며, 불과 몇 주 전 3.10달러의 고점을 찍었던 것에 비해 큰 떨어진 상태다. 이러한 하락은 시장 전반의 극심한 매도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XRP 원장 네트워크의 검증인들은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XRP와 XRP 원장은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며, 급등락은 블록체인 발전의 과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XRP의 생태계는 이번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금요일의 폭락은 기술적 신호로도 감지되었으며, 단기간 차트에서 여러 번의 ‘데스 크로스’가 발생해 약세 전환을 예고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심리 상태는 매도세로 그대로 이어졌고,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총 193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이는 비트코인만으로도 53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알트코인 관련 청산은 무려 14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러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XRP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에 머물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XRP의 가격은 2.44달러로, 24시간 동안 14%, 주간 기준으로 19%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약 1,467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처럼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XRP 원장 검증인은 여전히 문제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RLUSD는 이번 시위 속에서도 USD 페깅을 성공적으로 지키며 첫 시장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 RLUSD는 2024년 12월 출시 이후 첫 대규모 시장 혼란 속에서도 안정적인 가격 범위를 유지했으며, 이는 다른 스테이블 코인들과의 비교에서 두드러진 점이다. 에테나(ENA)의 스테이블 코인인 USDE, BNSOL, WBETH 등은 가격 페깅이 실패하면서 반대매매를 유발했다는 보고도 있었다.

코인베이스 이사 코너 그로건은 이번 사건을 "가장 심각한 알트코인 플래시 크래시"로 묘사하며, 시장 구조의 미비점과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환경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락 이후 주요 자산인 XRP의 내구성과 분산 원장의 리스크 흡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신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술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극단적인 변동성은 신뢰 기반 자산의 차이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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