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Blockchain Leaders Summit Tokyo 2025, 이하 BLS 도쿄 2025)가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공식 스폰서 및 주요 연사 라인업이 18일 공개되었다. 이번 서밋은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대표 김서준)와 일본의 비대쉬벤처스(대표 와타나베 히로유키)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아랍에미리트(UAE)의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운영하는 아부다비의 글로벌 테크 인큐베이터 허브71(Hub71)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BLS 도쿄 2025는 일본의 웹3 혁신가들과 UAE의 기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앱토스(Aptos), 아발란체(Avalanche), 솔라나(Solana), 수이(Sui) 같은 세계적인 레이어1 프로젝트가 참여하며, 일본 증권사 SMBC 닛코증권과 웹3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디파이만스(DeFimans)도 합류하여 이번 행사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솔레이어(Solayer), 웨이브엑스(WaveX), 백팩익스체인지(Backpack Exchange), 블록데몬(Blockdaemon), 유니스왑(Uniswap) 등 다수의 글로벌 웹3 프로젝트와 일본의 주요 기업인 비트플라이어(bitFlyer)와 재팬오픈체인(Japan Open Chain)도 스폰서로 참여하여 일본과 세계 웹3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의 주요 연사로는 마사오 시마자키(Masao Shimazaki) 일본 금융청(JFSA) 부국장, 캐롤라인 D. 팜(Caroline D.Pha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 겐키 오다(Genki Oda) 일본가상자산거래업협회(JVCEA) 회장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피터 아부 하켐(Peter Abou Hachem) 허브71 그로스 및 전략 총괄, 얏 시우(Yat Siu) 애니모카 브랜즈 공동창업자, 그리고 데이비드 앨런 카츠(David Allan Katz) 써클 아시아·태평양 전략 부사장 등 다수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사들은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 그리고 신뢰의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장으로서 이번 서밋을 충실히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2025는 기술과 자본의 연결을 넘어 새로운 신뢰 시스템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무대"라며, "아랍에미레이트와 일본 두 개의 혁신 지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때 블록체인 생태계는 인류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서밋이 글로벌 웹3 생태계의 리더들과 일본 및 UAE의 기관 간 깊은 논의를 촉진하는 '연결과 창조의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이치 니시다 비대쉬벤처스 이사는 "이번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모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가 일본 웹3 생태계의 발전과 국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서밋은 현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