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해외와 국내 거래소 간 차익거래를 통해 투자자들이 최대 107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가격이 낮은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한 후, 높은 거래소에서 판매함으로써 시세 차이를 이용해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8월 18일 12시 기준으로 조사된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유망한 차익거래 기회가 발견된 암호화폐는 YFI, KAS, XYO, TFUEL 등이다. 특히 YFI 거래쌍에서는 바이낸스에서 5,468.50달러에 구매하여 빗썸에서 5,493.08달러에 판매할 경우 약 0.45%의 프리미엄을 통해 약 107.74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이 거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며 전송 시간은 약 6분 36초 소요된다.

또한, YFI의 또 다른 거래쌍인 비트겟과 빗썸 간의 차익거래에서도 약 0.36%의 프리미엄을 통해 98.51달러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YFI는 국내 거래소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암호화폐로 주목받고 있다.

KAS 또한 바이비트에서 코인원으로의 차익거래를 통해 0.23%의 프리미엄과 함께 약 92.24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전송은 Kaspa 네트워크를 이용해 약 2시간 46분이 걸린다. XYO의 경우 후오비에서 0.01045달러에 구매 후, 빗썸에서 0.01049달러에 판매 시 0.28%의 프리미엄을 통해 약 90.89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이 거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며, 전송 소요 시간이 약 6분 36초이다.

TFUEL도 바이낸스에서 업비트를 경유하는 거래에서 0.25%의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약 87.58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경우 Theta 네트워크를 통해 약 36초의 전송 시간 소요가 된다.

또한, 주목해야 할 부분은 ZK 토큰을 기반으로 한 거래 쌍에서 주목할 만한 프리미엄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Gate.io에서 ZK 선물의 가격은 0.0643달러인 반면, HTX 현물 거래소에서는 0.09065달러로 발견되어 약 39.9%의 가격 격차가 존재했으나, 현재 HTX에서 ZK의 입출금이 불가능해 사실상 차익거래의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로 분석된다.

결국 이러한 차익거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전송 네트워크와 거래소 간의 입출금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 거래 수수료, 전송 지연, 그리고 유동성 문제 등 여러 변수들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차익거래는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및 투자 심리의 변화 등 여러 요인을 반영한다.

암호화폐 차익거래는 빠른 변동성을 가지며 일부 종목의 경우 프리미엄이 5분 안에 ±20% 변동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더불어 거래소 정책이나 자금 이동 제한 같은 다양한 변수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송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