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에 SEC 대응…401K로 비트코인과 사모펀드 투자 가능성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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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명령에 SEC 대응…401K로 비트코인과 사모펀드 투자 가능성 열리나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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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폴 앳킨스 위원장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하여 일반 투자자들이 사모펀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401K 퇴직연금 계좌에 암호화폐 및 대체자산 투자 허용이 포함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명령은 고용주와 개인이 공동으로 자금을 납입하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암호화폐와 다양한 대체자산으로의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앳킨스 위원장은 이 정책이 그동안 소수 기관 투자자들만 누릴 수 있었던 고수익 자산 투자 기회를 일반인에게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주정부 연금과 대형 기금과 같은 대형 기관들이 이미 공공 및 사모 시장에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현실에서, 일반 국민만이 이러한 혜택에서 소외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행정명령의 핵심 목표는 노동부와 SEC가 협력하여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라 밝혔다. 다만 그는 무분별한 투자 확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우려하며, "적절한 규제 울타리가 마련된 뒤에야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대체 자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성급한 규제 완화에 따른 위험을 경계해야 하며, 투자자들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자산에 투자하게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401K 규제가 완화되면 비트코인(BTC)뿐만 아니라 에이다(ADA), 폴리곤(MATIC), 체인링크(LINK)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이 퇴직 계좌의 새로운 투자처로 올라설 가능성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러한 정책 변화는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반 투자자들이 더 나은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면, 암호화폐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결국 미국의 연금 산업에 큰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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