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XLM)가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0.50달러(약 695원)에 근접하면서 강세장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온체인 지표와 기술적 분석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XLM의 일봉 차트에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은 전통적으로 강세 전환을 나타내는 신호로, 목선이 0.50달러에 위치해 있다. 이 가격을 넘어설 경우, XLM의 다음 저항선은 각각 0.60달러(약 834원), 0.72달러(약 1,001원), 0.77달러(약 1,070원)로 예상되며, 이는 피보나치 확장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XLM의 가격은 약 0.43달러(약 598원)로, 단기적으로 5% 하락했으나 주간 단위로는 2.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거래량 또한 6억 6,800만 달러(약 9,289억 원)에 달하며, 이는 여전히 견고한 시장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함께 고려해야 할 온체인 지표는 가격 상승 가능성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분석가 스테프 이즈 크립토는 스텔라 네트워크에 현재 969만 개의 활성 지갑이 존재하며, 매일 5,000~6,000개의 신규 지갑이 생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채택과 유입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로, 중장기적인 수요의 증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과거 XLM의 흐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유명한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XLM을 가장 강한 차트 중 하나로 평가했으며, 올해 4월 저점인 0.22달러(약 306원)만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1달러(약 1,390원)를 돌파할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Xfinancebull은 바닥권 대비 XLM의 가격이 이미 15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심리와 기술 지표의 영향을 받는 예측 가능한 흐름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0.50달러 돌파 여부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강한 매수세가 이 가격을 넘어서게 된다면, XLM은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하여 향후 몇 주 동안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 분석과 네트워크 성장세가 함께 자리잡은 지금, 스텔라는 다시 한 번 주요 알트코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