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강세 패턴 탈출…단기 18% 상승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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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강세 패턴 탈출…단기 18% 상승 가능성 주목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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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이 최근 기술적 분석에서 강세 신호를 포착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차트에서 중요한 패턴을 탈출하고 대규모 지갑의 매수 활동이 이어지면서 향후 두 자릿수 상승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 상승해 현재 0.152달러(약 223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7일간은 5%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기술 분석에서는 주목할 만한 반전 패턴인 '역헤드앤숄더(Head & Shoulders Inverse)'가 완성되어 상방 돌파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트레이더 트레이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가 분석한 4시간봉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0.151~0.153달러(약 222~225원) 구간의 넥라인을 넘어 패턴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이론적으로 약 18%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시되었으며, 목표 가격은 0.179달러(약 263원)로 설정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지속적으로 고점을 높이고 저점을 끌어올리는 '상승 추세(HH/HL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근에 형성된 저점이 지지선 역할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상승 추세 채널 내에서 21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 카므란 아스가르(Kamran Asghar)는 "모멘텀이 EMA 위에 있을 경우 매도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채널의 상단을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0.16달러(약 235원)까지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펀더멘털 요소는 다소 엇갈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출시한 도지코인 ETF(GDOG)는 초기 거래량이 약 141만 달러(약 20억 7,000만 원)에 이르렀지만, 자금 유입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했던 1,200만 달러(약 176억 4,000만 원)와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수치다. 하지만 비트와이즈(Bitwise)는 새로운 도지코인 ETF인 'BWOW'를 상장해 시장 공급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또한 혼재된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도지코인을 1,000만 개에서 1억 개 보유한 중형 고래 지갑들은 최근 한 달간 약 70억 DOGE를 처분해 전체 보유량을 240억 개에서 171.7억 개로 축소했다. 이는 도지코인이 0.27달러에서 0.143달러(약 397원→210원)로 급락한 구간과 겹치는 데이터다. 반면, 1억 개에서 10억 개를 보유한 대형 지갑은 같은 기간에 약 47억 DOGE(약 7,725억 원 상당)를 추가 매수해 보유 물량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도지코인은 기술적 반등 및 고래 지갑의 매집이라는 긍정적 신호로 단기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ETF 시장의 낮은 수요와 공급 확대 문제 등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요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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