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의 상승세, 고래 매수와 기관 투자 확대로 3.65달러 돌파 전망

최근 XRP의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3.23달러(약 4,489원)까지 도달했다. 이 같은 상승은 특히 기관 투자자와 고래 매수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XRP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긴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데이비드_kml은 주요 글로벌 은행 및 결제 기술 기업들이 XRP 레저(XRP Ledger)를 국경 간 송금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향은 XRP의 네트워크 사용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장기적인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파트너십이 확장되고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XRP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XRP의 다음 저항선이 3.4달러(약 4,726원)로 예상되며,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3.65달러(약 5,074원)까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지지선은 3.23달러로 설정돼 있으며, 강한 매수세가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달 XRP의 가격 상승을 견인한 또 다른 핵심 요인은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이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최근 3일간 약 3억 2천만 XRP가 매입되었으며 이는 약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러한 고래들의 매집은 일시적인 매도 압력을 줄여 시장에 긍정적인 균형을 조성하고, 일반 투자자들의 매수 욕구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XRP는 과거 이더리움(ETH)의 2016년 가격 움직임과 유사한 궤적을 보이고 있다. 당시 이더리움은 수년간의 정체기를 극복하고 큰 폭의 랠리를 이어간 바 있어, XRP가 유사한 패턴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현재 사이클에서 6~8달러(약 8,340만~1억 1,120만 원)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리플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됨으로써 규제 리스크가 줄어들고, 이는 기관 투자 자본의 유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의 본격적인 XRP 채택과 고래들의 공격적인 매수, 그리고 긍정적인 기술 분석이 결합되어 XRP의 상승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XRP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암호화폐 시장 내 ‘기관 송금용 메가프로젝트’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XRP의 다음 목표는 명확하며, 단기 저항선을 돌파한 후 장기적인 고점 재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