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 턴즈업의 암호화폐 사업 확장에 참여…695억 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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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들, 턴즈업의 암호화폐 사업 확장에 참여…695억 원 유치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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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기업 턴즈업(Thumzup)이 최근 5,000만 달러(약 695억 원)를 투자유치하며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 자금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를 추가로 매수하는 동시에, 대규모 암호화폐 채굴 사업으로의 진출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턴즈업이 소셜미디어 중심의 마케팅 기업에서 블록체인 투자 기업으로 탈바꿈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턴즈업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자금의 일부를 첨단 채굴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며, 관련 기술 공급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의 속도를 빠르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턴즈업은 비트코인 19.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1월 첫 매수 이후 지속적인 암호화폐 자산 확장의 결과다. 특히, 최근 여러 공개 상장 기업들이 암호화폐 보유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와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턴즈업 주식 35만 주를 약 330만 달러(약 459억 원)에 매입했다는 사실이다. 이로써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직접적 및 간접적 관심이 더욱 부각되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 이 같은 투자가 이뤄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12시 40분(UTC 기준) 12만 4,128달러(약 1억 7,271만 원)로 정점을 찍은 후 잠시 조정을 거치며 12만 3,683달러(약 1억 7,165만 원)로 마감하였다. 턴즈업은 비트코인 외에도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XRP, 이더리움(ETH), USD코인(USDC) 등의 다양한 암호화폐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이사회는 최대 2억 5,000만 달러(약 3,475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보유 계획을 승인한 상태다.

이날 턴즈업 주식은 정규장에서 1.1% 하락하며 마감하였으나, 긍정적인 소식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7.62% 급등하며 주당 10.87달러(약 1만 509원)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 확대와 채굴 사업 진출 소식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턴즈업의 이번 전략적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게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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