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지하는 쿠람 다라, 뉴욕 법무장관 출마 고려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암호화폐 지지하는 쿠람 다라, 뉴욕 법무장관 출마 고려

코인개미 0 6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쿠람 다라(Khurram Dara)는 콜롬비아 로스쿨을 졸업하고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정책 자문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뉴욕주 법무장관직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 자리를 맡고 있는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의 뒤를 이어 법무장관직을 맡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다라는 최근 크립토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공식 출마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디지털 자산이 내 선거 캠페인의 핵심축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암호화폐가 향후 선거구도에서 중요한 정치적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와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분야가 정치적 의제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나타냈다.

지난 1년간 출마 여부를 고민해온 다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탈중앙화 암호화 믹서인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의 공동 창립자 로만 스톰(Roman Storm)을 공개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8월에는 스톰이 뉴욕 연방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히 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 자산을 마약 밀매와 같은 불법 활동과 연계하여 비판 하는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에 대해서도 강한 반발을 표명했다.

다라는 “내 선거 플랫폼은 모든 분야에서의 법적 남용 근절에 중점을 둘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 분야에도 명확히 적용될 것”이라고 극명히 밝혔다. 그는 최근 선거에서 암호화폐 이슈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현재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 법무장관들이 전국 단위의 정책 입안자로서 역할을 과도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이는 단지 주법 집행관이 아닌, 전국 규제자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라가 뉴욕주 법무장관 직에 출마할 경우, 기존의 정치 흐름과는 다른 친 암호화폐 기조를 가진 최초의 공식 후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공화당 내에서 크립토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최근의 정치적 변화와도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라의 출마 가능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활동은 향후 암호화폐 정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