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최고전략책임자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 재편의 중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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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 최고전략책임자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 재편의 중심축”

코인개미 0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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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서병윤 대표는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의 근본 체계를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할 경우, 기존 금융체계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AI 에이전트와 결합한 결제 시스템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필수적인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서 CSO는 금융 시스템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100여 년 전 시작된 웨스턴유니온 및 50년을 넘긴 비자와 스위프트 시스템이 여전히 비효율적인 구조를 가진 점을 강조했다. 비자의 폐쇄형 네트워크는 막대한 유지 비용을 요구하지만, 비트코인은 모든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공개 장부를 가지고 있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비자보다 더 효율적이며 저렴한 결제 네트워크라는 점도 부각시켰다.

아토믹 결제(Atomic Settlement) 개념을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지급과 청산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어 송금 앱보다 훨씬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중개기관 없이 P2P 거래가 가능하여 자산의 실시간 이전이 이루어지며, 수수료 또한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모든 금융 거래가 온체인으로 향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이 이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88%가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되고 있지만, 나머지 12%는 일상 생활에서도 점차 활용되고 있다. 남미 등의 국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임대료 및 상점 결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러나 서 CSO는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제도가 느리게 발전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해외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무역 대금을 결제할 경우 한국 법인에서는 불법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외환 관리와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 그리고 ‘누가 사용할 것인가’라는 회의론이 제도 논의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시에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인프라에 통합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페이팔, 싱가포르의 그랩페이(GrabPay), 미국의 로빈후드 등 다양한 사례가 언급되며, 결제 시스템의 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서병윤 CSO는 “규제와 기술 개발 모두 한국은 글로벌 흐름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주장하며, KYC 및 AML(자금세탁 방지) 규제를 준수하고 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토큰 표준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며, ERC-3644와 같은 신원인증 기능이 포함된 토큰 표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는 다양한 기술과 참여자가 존재하고 있으며, JP모건과 골드만삭스와 같은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들도 자체 체인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부와 업계가 협력하여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육성해야 하며,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금융 인프라 재편을 이끄는 주춧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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