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TO, '사토시 나카모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 다시 반박…“사기 개념조차 잘못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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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사토시 나카모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 다시 반박…“사기 개념조차 잘못 이해”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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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를 자처하는 크레이그 라이트의 최근 주장에 대해 재차 강력히 반박했다. 라이트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민사재판에서의 사기(fraud) 판단이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으며, 과거 판결 또한 단순한 의견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가 비트코인 백서의 저자라는 기존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논리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슈워츠는 라이트가 사기의 법적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는 사기가 무엇인지 전혀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사기의 법적 기준이 높은 형사적 기준이 아닌 명확한 민사적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여러 법원에서 이미 수차례 논의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라이트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가 조작되었고, 일관되지 않은 선서를 반복하는 등의 과거 기록을 다시 언급했다. 실제로 영국을 포함한 여러 법원은 라이트의 서류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크립토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라이트는 종종 비트코인사토시비전(BSV)과 관련된 법적 전략을 공개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언론과 판사들은 그의 주장을 지적해왔고,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주장에 대한 증거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려왔다. 더욱이, 그가 제출한 자료와 진술들은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많아 판사들의 판단은 늘 일관되었다.

이번 슈워츠의 발언은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다시 현실로 끌어왔다. 많은 전문가들은 과거 판결이 반복적으로 인용됨에 따라, 라이트의 주장이 사실상 논란을 종결지은 상태라고 평가하고 있다. 즉, '내가 사토시'라는 그의 주장은 이미 법적 및 논리적 심판대에서 결론이 내려진 사건이라는 것이다.

이번 사안은 단순히 트위터 상에서 일어난 논쟁이 아니다. 최근 크립토 생태계는 사실 기반의 검증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으며, 리플과 같은 주요 기업이 이러한 왜곡된 서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플의 CTO인 슈워츠의 발언은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크립토 분야의 규명과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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